화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기간이 결정됩니다. 

1도 화상의 경우 보통 7일 이내에 치유되며 표재성 2도의 경우 2주, 수술적 치료의 적응이 되는 깊은 2도 이상의 경우 3주 이상이 소요됩니다.

드물게 인대나 뼈가 노출될 수 있는 4도 화상의 경우 수개월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치료 재료의 발달 및 수술 방법의 개선으로 인해 치료기간이 단축되고 있습니다.​ 

보통 2-3주 이상의 치료 기간이 요하는 깊은 2도 이상 화상의 경우 반흔이 남을 수 있습니다. 화상 상처에 적합한 재료를 사용하여 치료기간을 단축 시키는 것이 우선이며 급성기 치료가 완료된 후 자외선차단 및 적극적인 흉터 치료를 최소 6개월 정도 시행하면서 경과 관찰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화상 드레싱시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진료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기 치료 후 새로이 재생된 피부는 외부자극에 견디는 힘이떨어지므로 탕목욕은 흉터치료 시작 후 경과관찰 하면서 진료의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가능하면 현장에서 바로 제거하기 보다는 병원 내원 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수포의 경우는 경과관찰 가능하나 수포의 크기가 큰 경우 제거하지 않으면 감염의 원인이 되므로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수포 아래부분의 진피부분의 상태 확인이 어려워 제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시 혈관 확장으로 인한 염증 매개 물질의 확산으로 상처 악화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